저희 아빠께서는
일찍 장가를 들어
4남매를 낳으시고
지금까지
가장으로서
한번도 쉬지 않고
앞만 달려오셨어요.
그러던 중
어느날 못다한
학업을 위해
어른들의 학교를 다니게 되었지요.
학교에서 내준 과제로
아빠의 손과 발을
그리게 되었나봐요.
아무도 못보게
꼭꼭 숨겨놓은듯,
부끄러워서 그런지
가족들은 보지 못하게
꽁꽁 숨겨놓으셨던
아빠의 과제.
우연히 발견하고
눈물을 훔칠수 밖에 없더라구요.
엄지손가락
"통통한 나"
우리 아빠는
홀쭉이도 길쭉이도 아니고
오동통통해요♡
집게손가락
"열심으로 응원하는 처"
중지손가락
"기쁨을 주는 자녀들"
약지손가락
"웃음을 주는 손주들"
새끼손가락
"행복한 가정"
이렇게 표현하셨어요.
이렇듯 손가락에서만 봐도
아빠는 온통 가족 생각뿐이네요.
철부지였던 막내아들이
어엿한 가장이되어
황혼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네요.
많이 힘들고 고생한 만큼
오래오래 건강하게
웃으면서
가족들과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4남매를
부족함 없이 키우실려고
밤낮없이 고생하신것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고생하신것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지금도 많이 부족한 딸이지만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건강하게 오래 함께해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1분1초가 너무 아깝고 아쉬워요.
항상 감사드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내 부모님이라서
너무 행복해요.
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빠의 셋째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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